간단히 말하면 서로 양보하지 않을 경우 모두가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는 게임 이론입니다. 1950년대 미국의 자동차 게임 이론에서 유래하였는데, 서로 같은 곳을 향하여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만나는 지점에 이르게 될 때까지 둘 중 어느 누구도 양보하지 않으면 결국은 사고가 일어나 모두 죽게 될 것이며, 충돌이 무서워 핸들을 꺾는 쪽은 겁쟁이로 간주되는 게임을 말합니다. 치킨은 겁쟁이를 의미하는 속어로도 쓰이는 데서 유래합니다. 제임스 딘이 출연했던 영화 이유 없는 반항에서도 제임스 딘에게 질투심을 느낀 상대방이 "너 치킨런 해본 적 있냐?"라고 말하자 제임스 딘이 "항상 하는 일이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실제로 영화 속에서 치킨런 게임 도중 딘에게 도발했던 상대방이 무서워지자 달리는 도중 차에서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