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의 생명을 누리기 위해 불로초를 찾아 헤매다 결국 수은 중독으로 사망한 중국의 진시황제, 생명 연장을 위해 어린 소년들의 피를 마셨던 로마의 교황 이노센트 8세, 젊어진다는 믿음으로 자신의 일기에 시녀나 마을의 처녀들 612명을 죽이고 그 피로 목욕하거나 마셨다는 기록을 남긴 헝가리의 백작 부인 바토리 에르제베트 등은 모두 불사의 영생을 꿈꾸던 사람들입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결국 발각되어 독방에 갇힌 채 죽어간 바토리 에르제베트의 초상화입니다. 이러한 시도는 현대에도 계속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건강하게 더 오래 살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을 인간에게서 분리해 낸 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젊고 건강한 이의 피를 노화나 치매 치료제로 쓴다는 개념은 2005년 부부 사이인 마이클 콘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