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공 민영환은 조선 말기의 문신으로 1905년 일본의 을사오적인 이완용, 이근택, 이지용, 박제순, 권중현과 야포와 기관총까지 동원한 일본군 사령관 하세가와 요시미치 및 이토 히로부미에 의해 외교권 등 사실상의 국권을 일본에 넘기는 조약인 을사조약이 체결된 것에 조병세 등과 함께 조약에 반대하는 상소를 올렸던 분입니다. 하지만, 상소를 막으려는 일제들에게 강제 해산 및 투옥 등을 당해 상소를 통한 저지는 실패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후 국운이 이미 기울었음을 느끼고 3통의 유서를 남기며 자살을 통해 일제에 반대하고 국민을 각성시키기 위해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그 이후 전 좌의정 조병세, 전 대사헌 송병선, 전 참판 홍영식, 학부 주사 이상철 등이 자결로 민영환의 길을 뒤따르게 됩니다. 민영환의 자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