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바나나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 된다고 알고 계십니다. 이 말은 일부는 맞고 대부분은 틀립니다. 이 말이 생기게 된 기원은 미국의 바나나 업체에서 바나나의 유통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오래전에 지어낸 말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유통 업체에서도 바나나를 장기 보존하기 위해서는 냉장 보관하는 것을 권하는 실정이며, 바나나 표피의 색상이 변하는 것은 바나나 자체에서 냉해에 대비하기 위해 자체 방어기전이 발동해 폴리페놀을 분비하고 이 폴리페놀이 산화하면서 바나나 껍질의 색상을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합니다. 오히려 껍질 내부의 과육을 장기 보존하기 위해서는 냉장고가 실온보다 유리합니다. 다만, 냉장보관을 권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 데, 이른바 초록색이 많은 덜 익은 상태의 바나나를 냉장고에 넣게 되면 슈가 포..
통마늘의 경우에는 마트에서 구입하더라도 묶음 봉지 단위로 판매하기 때문에 요리를 대량으로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항상 남게 됩니다. 다음 요리에서 통마늘을 사용하는 간격이 길다면 곰팡이가 슬거나 말라서 못쓰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에서는 통마늘을 비교적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통마늘을 오래 보관하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며 설탕과 밀폐용기만 있으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순서대로 보관하면 됩니다. 1. 밀폐 용기에 설탕을 붓는다. 2. 키친 타월을 밀폐 용기 크기에 맞게 접어 설탕 위에 올린다. 3. 키친타월 위에 마늘을 넣는다. 이렇게 만들어 밀폐용기를 닫은 다음 냉장실에 보관하면 마늘이 쉽게 상하지 않고 오래 가게 됩니다. 이는 설탕이 공기중의 수분을 잘..
만두나 떡 등의 음식물을 냉동실에 수량으로 보관할 경우 며칠이 지난 다음 꺼내 보면 서로 엉겨 붙은 채로 얼어 버려서 요리를 하기 위해 다시 떼어내다 보면 재료가 망가지기 일쑤입니다. 서로 얼어붙어 달라붙는 현상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다 쓰고 남은 우유팩 등을 냉동 보관용 용기로 활용할 경우 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냉동실의 문을 열고 닫는 생활 속의 액션에 의해 냉동실의 온도가 순간적으로 오르락내리락 변화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음식물의 수분이 미량 녹아 나왔다가 다시 얼기를 반복하게 됩니다. 이때 나온 미량의 수분은 마치 접착제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되어 다시 얼게 되는 과정에서 음식물이 서로 들러붙게 만듭니다. 우유팩은 여러겹의 종이를 압축해서 만든 재료 이므로 단면을 통해 음식물에서 흘러나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