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가 어떻게 맛을 느끼고 또 맛을 느끼는 현상이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미래에는 어떠한 맛 연구가 필요할지 최근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4가지 맛 개념에서 추가된 기본 맛인 제5의 맛, 제6의 맛 등이 무엇인지도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우리 몸은 왜 맛을 느끼도록 설계되어 있을까요. 맛있는 것을 찾아먹기 위한 본능일까요. 사람뿐 아니라 모든 생물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를 외부에서 체내로 공급받아야 하는데요. 이렇게 몸 밖에서 몸 안으로 들어오는 음식물을 외부 정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음식물 즉 외부 정보를 만났을 때 내 몸에 적합한 것인지 아니면 해가 되는 것인지 즉각적으로 판단하고 대응했기 때문에..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고, 휴가 및 캠핑이 피크인 시기입니다. 한국인의 캠핑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삼겹살 구이죠. 그런데 이 삼겹살 굽기는 과연 몇 번 정도 뒤집으며 구워야 가장 맛있는 삼겹살 구이가 될까요? 삼겹살을 구울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기름기를 뺀다는 생각에 여러번 뒤집어 결국은 너무 파삭파삭한 과자 같은 삼겹살이 만들어졌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요리 프로그램에서 고기 요리를 시식하는 장면이 나오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단어가 육즙에 관한 언급입니다. 시식한 분들이 요리에 만족했을 경우에 거의 빠지지 않고 언급하는 부분이 육즙이 풍부하다는 언급일 것입니다. 고기가 가장 맛있게 익으려면 어느 정도의 육즙이 요리가 완성된 시점에도 고기 내부에 갇혀 있어야 합니다. 결론을 정리하면 삼겹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