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대공원 비개인 오후 산책중 무당거미 촬영

인천대공원 비개인 오후 산책중 무당거미 촬영

비 온 뒤의 흐린 날씨 때문인지 아니면 코로나로 인한 제한적 대공원 운영 때문인지 유난히도 많은 무당거미들이 보였습니다. 거의 1미터마다 하나씩 있을 정도로 많이 있네요.

일본에서는 무당거미가 조로구모로 불리기도 하는 데, 서양에서는 이 이름을 따서 East Asian Joro spider라고 쓰기도 하나 봅니다. 무당거미로 불리면 좋을 텐데 조금은 자존심이 상하네요.

 

 

학명 - Nephila clavata
계 - 동물
문 - 절지동물
강 - 거미류
목 - 거미목
과 - 무당 거미과
크기 - 몸길이 수컷 6∼10㎜, 암컷 20∼30㎜
부속 지수(다리 개수) - 8
생식 - 난생
서식장소 - 산지, 들판, 인가 부근 나뭇가지 사이
분포지역 -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무당거미는 거미 목 무당거미과의 정주성 거미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거미 중에서 대표적인 종류로 가장 흔하게 발견된다.
눈은 8개의 홑눈이 두 줄로 늘어서는데, 앞 눈 줄은 살짝 앞으로 굽고 뒷 눈 줄은 뒤로 살짝 굽는다. 두 줄의 곁눈은 서로 닿아 있다.
생김새는 몸 전체에 노란색과 검은색이 교차하며 알록달록한 것이 특징인데 이런 모습이 마치 무당의 옷과 비슷하다고 하여 무당거미라고 부르게 되었다. 큰 턱·작은 턱·아랫입술은 검고 가슴판 앞쪽과 뒤쪽 가운데에는 노란색 무늬가 있다. 더듬이 다리는 끝쪽이 약간 검다. 다리는 넓적다리 마디와 종아리마디에 노란 고리무늬가 있다. 배는 긴 원통형인데 푸른빛을 띤 가로무늬가 있고 옆면 맨 뒤쪽에는 붉고 커다란 무늬가 있다. 아랫면에는 옆쪽으로 붉은 빗살무늬가 있다.

등딱지는 갈색 바탕에 은백색 짧은 털이 덮여 있고, 가슴판은 흑갈색으로 앞, 뒤쪽 중앙에 황색 무늬가 있다. 다리는 흑갈색으로 노란색 고리무늬가 있다. 배는 노랑색 바탕에 4~5개의 녹청색 띠무늬가 있고, 뒤쪽 측면에 붉은빛 큰 무늬가 있다. 수컷은 몸매가 왜소하여 다른 종같이 보인다.

인가 근처나 초원의 나뭇가지 사이에 커다란 말굽형의 불규칙한 입체 그물을 만들며, 그물이 햇빛을 받으면 황금색으로 빛나기도 한다. 10~11월 초경에 큰 나무껍질 틈이나 건물 벽 등에 흰색의 타원형 알주머니를 만들어 400~500개의 알을 낳고 죽는다. 
알은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5월 경에 부화한다. 성체가 되는 시기는 8∼10월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중국·타이완·인도 등지에도 분포한다.

 

무당거미는 JSTX-3이라는 독을 가지고 있으며 흥분성 신경 전달 물질인 글루타민산을 억제하는 성질이 있지만 매우 미량이며 인간에게 해가 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오늘 산책 중 아이폰 7로 찍은 사진 일부입니다.

 

 

 

 

 

여러 장을 찍었는 데 초점이 자꾸 거미 뒤의 먼 거리에 있는 배경으로 찍혀 3장밖에 건지지 못했습니다.

아래의 영상은 짧게 이미지가 아닌 동영상으로 촬영한 인천대공원 무당거미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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