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타이어에 패인 홈들의 이름과 용도
- 일반 상식
- 2020. 10. 16.
자동차에는 가로무늬 또는 세로무늬로 홈이 파여 있습니다. 이러한 홈의 방향에 따라 이름이 제각기 다르고 하는 역할도 조금씩 다릅니다. 자 그럼 자동차 타이어에 파인 홈을 함께 파봅시다.
- 트레드(Tread)
자동차 타이어의 가장 바깥 부분으로 외부로 보이는 부분입니다. 여기에 보통 홈들이 파이게 됩니다. 우리말로 하면 흘레라는 뜻도 있지만, 밟다, 걷다 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트레드는 타이어에서 외피 부분을 의미하는 구조 분류의 개념입니다.
- 트레드 패턴(Tread Pattern)
타이어의 트레드 부위에 타이어의 진행 방향과 같은 세로 줄무늬, 직각 방향의 가로 줄무늬, 교차하는 듯한 벌집 모양의 줄무늬 등 여러 방식으로 홈이 파여 있는 데, 이러한 모양들을 통칭하여 트레드 패턴이라고 부릅니다.
트레드 패턴에는 크게 리브, 러그, 블록의 세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 리브(Rib)
Rib는 갈비뼈라는 뜻도 있는 데 갈비뼈 모양으로 둥글게 타이어를 감싸듯이 있다 하여 리브 패턴이라고 불립니다.
타이어가 앞과 뒤로 진행하는 방향과 동일하게 세로무늬로 평행으로 파인 홈을 말합니다. 바퀴의 회전을 부드럽게 하고 방향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옆으로 밀려나는 힘에 대한 반작용 힘으로 작용해 흔들림을 잡아주어 조향성을 높여 주며, 소음도 가장 적은 편입니다. 보통 자동차들의 트레드 패턴으로 가장 많이 채용되는 무늬입니다.
- 러그(Lug)
타이어의 진행 방향과 수직이 되게 가로로 새겨진 홈을 말합니다. 타이어의 회전 방향과 수직으로 홈이 형성되어 있어 브레이크를 잡았을 때의 구동력과 출발 시 또는 속도 변화 시의 견인력이 우수합니다. 노면이 고르지 못한 지형을 주행할 경우에 안정감을 상승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소음이 크고, 연료비가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가는 단점이 있으나 구동력과 제동력이 우수해 트럭이나 버스, 군용 차량 등에 자주 쓰이는 형태입니다. OFF 로드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 블록(Block)
위에서 언급한 리브 패턴과 러그 패턴이 서로 교차하면서 혼합한 패턴으로 가로와 세로가 교차하며 자연스럽게 블록 모양이 형성됩니다. 이 패턴은 비포장 도로뿐만 아니라 상시적으로 포장도로도 함께 운행할 가능성이 높은 차량에 주로 채용됩니다. 따라서 버스나, 트럭 등의 ON/OFF 겸용이 필요한 경우에 주로 사용됩니다. 윈터 타이어, 샌드 타이어라고 불릴 만큼 겨울철 미끄럼 방지에 탁월하며, 진흙 같은 지형에도 안정성을 높여 줍니다.
- 리브-러그(Rib-Lug)
리브 패턴과 러그 패턴을 함께 사용한다는 점에서는 블록 패턴과 유사하지만 리브와 러그가 서로 교차하는 것은 아니고 리브형은 중앙부위에서 러그형은 타이어 어깨 부위에서 서로 교차하지 않고 존재합니다. 가운데의 리브 패턴은 주행 안정성을 높여주고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며, 타이어 어깨 쪽의 러그 패턴은 견인력과 제동력을 높여 줍니다.
그 외에도 고속 주행용 레이싱 차량에 주로 채용되는 V형 패턴 타이어, 고속 주행용 승용차에 채용되는 비대칭 패턴 타이어 등의 유형이 있습니다.
'일반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기자본비율, BIS란 무엇인가요? (1) | 2020.11.02 |
---|---|
할로윈 데이의 유래와 우리나라의 할로윈 데이 (0) | 2020.10.31 |
소시오 패스와 사이코 패스 (0) | 2020.10.07 |
파킨슨 병의 원인, 증상, 치료 방법, 일상생활 가이드 (0) | 2020.09.30 |
을사조약에 반대해 자결했던 민영환의 상소 (0) | 2020.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