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휴대 전화와 그 변천사

휴대전화의 역사에서 기억할 만한 세 가지 모델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Vodafone VM1

 

 

영국의 Vodafone에서 1985년 1월 출시되었던 카폰으로 볼트로 차에 고정되었고 지붕으로 커다란 안테나가 올라가는 형태였으므로 엄밀하게 말하면 휴대폰의 범주에 넣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Vodafone VM1같은 모델은 무게가 5KG에 육박했고, 10시간을 충전해야 30분 정도 통화가 가능한 고가의 장비였습니다.

 

2. Motorola Dynatac 8000X

 

 

1985년 3월 Vodafone에서 출시한 Motorola 8000X은 사용자들에 의해 "The Brick" 일명 벽돌폰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출시 당시의 가격은 2,995파운드로 현재의 원화로 환산하면 약 1,300만 원을 넘어가는 엽기적인 가격 수준입니다.

무게는 1KG이 조금 못되는 약 900그램 전후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3. Motorola StarTAC

 

 

1996년 모토롤라에서 발매한 Motorola StarTAC은 세계 최초의 폴더폰으로 불립니다.

무게는 약 88G이었으며, 1,000달러에 판매하였습니다.

스타택은 최초의 폴더폰이면서 비로소 널리 상용화된 현재의 휴대폰과 유사한 폰으로도 평가받습니다. 그 판매대수는 무려 6,000만 대에 이릅니다.

 

최초의 스마트폰은 1993년에 공개된 IBM의 사이먼(Simon)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제대로 된 대중적인 지금의 스마트폰과 유사한 스마트폰은 2007년에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입니다. 그 이후 휴대폰 시장은 빠르게 스마트폰 경쟁시대로 돌입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