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철 많은 양의 귤, 감자 오래 보관하는 방법
- 일상 팁
- 2021. 12. 16.
요즘 많이 나오는 과일은 귤이고, 감자 또한 많은 양을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 시기입니다. 보관 시 상하지 않도록 보관하는 핵심 비결은 바로 귤이나 감자가 서로 닿지 않게 신문지를 이용해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1. 귤 보관
- 신문지를 보관할 박스 등의 바닥에 깔아 둡니다.
- 신문지를 길게 접어서 지그 재그 형식으로 번갈아 가며 접습니다.
- 엇갈리도록하여 귤이 서로 닿지 않도록 보관합니다.
신문지 모양에 맞춰 귤을 넣어 보관하면 귤 보관 작업은 끝이 납니다. 대략 아래와 같은 모습이 됩니다.
귤을 보관할 때 신문지를 활용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이대로 상온에 보관하면 일주일이 지나도 귤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고 처음 보관한 그대로 신선함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귤 보관시 주의해야 할 점은 가능하면 냉장고에 보관하기보다 서늘하고 시원한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서로 붙는 부분이 있게 되면 짓물러지거나 수분으로 그 부분이 빨리 상하게 됩니다. 또한, 비닐봉지에 밀봉하는 방식으로 보관하는 것도 습기와 곰팡이가 금방 생기므로 하면 안 되는 보관 방법입니다.
귤에 피는 곰팡이는 감자의 새싹과 마찬가지로 독성 성분이 있으며 일부만 피었더라도 내부로 침투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가급적 통째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2. 감자 보관
신문지는 감자를 보관할 때도 좋습니다. 감자 역시 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맨 처음 박스의 바닥에 하나 깔아주고 신문지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감지를 하나하나 신문지로 싸주면 됩니다. 그냥 감자를 보관하면 푸르게 변하기도 하고 싹이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신문지로 싼 감자 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감자의 경우 특히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 데 바로 푸른색 또는 새싹 부분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감자는 푸른 부분이나 싹이 난 부분에 솔라닌이라는 독성분이 있어서 쓴맛을 내는 데 솔라닌은 독성 성분입니다. 솔라닌은 일명 감자 독이라고 불리는 글리코 알칼로이드 독성분으로 많은 양이 체내에 유입될 경우 구역질이나 설사 어지럼증. 혹은 갑작스러운 위경련.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적혈구 파괴와 중추신경을 마비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솔라닌은 일종의 식물의 자기 방어 독성으로 농약 성분과 비슷합니다. 이는 끓이거나 가열을 해도 독성은 파괴가 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면 먹지 않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위의 방법도 기억하기 귀찮은 분들은 그냥 단순하게 '귤과 감자는 신문지에 싸서 보관해야 하고, 싹이 난 푸른색 감자는 독이 있다'는 것만 기억해 두면 웬만해선 귤이나 감자를 상해서 버리거나 감자를 잘 못 섭취해 복통을 겪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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