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고 남은 콩나물을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방법

사용하고 남은 콩나물을 신선하게 조금이라도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콩나물은 물에서 수경 재배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에 착안해 보관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살림 초보들은 보통 씻은 후 물기를 빼고 봉투에 넣어 보관합니다.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잘 밀봉해서 하루나 이를 더 뒀다가 먹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보관한 콩나물은 짧으면 이틀, 길어도 3일 정도만 지나면 금방 상해버립니다. 

 

이러한 콩나물을 수경 재배하는 방식에 착안해 오래 보관하는 꿀팁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콩나물을 흐르는 물에 헹굽니다.

2. 세척한 콩나물을 밀폐 용기에 넣습니다.

3. 콩나물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줍니다.

4. 냉장고에 넣어 둔 상태에서 평균 2일에 한번 정도 물을 바꿔줍니다.

 

용기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집에 있는 밀폐 용기를 사용하면 되며, 물은 대부분의 콩나물이 물속에 잠길 정도로 용기에 부어 주면 됩니다.

 

 

위와 같이 물을 넣은 다음 뚜껑을 밀봉하고 냉장고에 넣습니다.

이틀에 한번씩만 기존의 물을 버리고 새 물을 넣어 주면 됩니다.

 

 

이와 같이 보관하면 신선도가 유지되는 이유는 물이 콩나물의 수분이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물과 밀폐 용기가 산소 접촉을 막아서 일주일이 지나도 콩나물이 상하지 않게 됩니다.

이상으로 아주 간단한 작업으로 사용하고 남은 콩나물을 일주일 이상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꼭 기억해야 할 점은 물에 담가 밀폐 용기에 냉장 보관한 콩나물은 반드시 이틀에 한 번씩 물을 갈아주어야 한다는 사실만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