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인지 일반 쓰레기인지 헷갈리는 쓰레기들 정리

옥수수와 같이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하는지 아니면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버려야 하는지 난해한 것들이 몇 개 있습니다.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일,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버려야 하는 대상인데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릴 경우에 음식물 쓰레기 혼합 투기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부드럽고 가축 사료로 사용할 수 있겠는가 또는 부드럽고 분해가 쉬운 편이라면 음식물 쓰레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1. 옥수수

옥수수 대(심), 옥수수 껍질, 옥수수 수염 등은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합니다. 옥수수의 구성품 중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버릴 수 있는 것은 분리된 옥수수 알갱이뿐이며, 만일 먹지 않은 옥수수를 통째로 버려야 할 경우라면 이것 역시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합니다.

 

2. 포도

포도 씨와 껍질은 분리되었을 경우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버려도 됩니다. 하지만, 포도 줄기의 경우에는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합니다.

 

3. 수박

수박 껍질은 단단함에도 불구하고 그 자체가 섭취가 가능하므로 수박 전체는 껍질, 씨앗, 과육의 구분 없이 모두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버릴 수 있습니다.

 

4. 멜론

멜론 껍질은 잘 분해되기 때문에 수박과 마찬가지로 멜론 껍질, 과육, 씨앗 모두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버릴 수 있습니다.

 

5. 파인애플

과육을 제외한 파인애플 껍질, 줄기, 잎사귀 등은 모두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합니다.

 

6. 아보카도

단단한 아보카도 껍데기, 씨앗 등은 모두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합니다.

 

7. 코코넛

가장 단단한 과일이라고 할 수 있는 코코넛은 과육을 제외한 모두를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합니다.

 

8. 오렌지, 귤, 바나나

비교적 많이 먹는 부드러운 과일인 바나나, 오렌지나 귤 등의 껍질은 비교적 쉽게 분해되기 때문에 모두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버리면 됩니다. 오히려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릴 경우 과태료 부과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하셔야 합니다.

 

9. 단호박

단호박의 경우에 단단한 껍질과 씨앗 모두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되지 않으므로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합니다.

 

그외에 조금 헷갈릴 수 있지만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며 반드시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하는 것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복숭아 씨앗이나 호두 씨앗 등처럼 매우 단단한 씨앗

- 마늘, 양파, 생강등의 껍질

- 쪽파, 대파, 미나리 등의 뿌리

- 생선뼈나 가시 

- 달걀, 오리알, 메추리알 등의 껍데기

- 대게, 꽃게, 게, 킹크랩 등 갑각류들의 껍데기

- 조개, 달팽이, 우렁이, 꼬막, 홍합 등 어패류의 껍데기

- 원두커피 찌꺼기, 녹차 찌꺼기, 한약재 등의 찌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