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브레이크의 종류와 이해

자동차의 제어 장치에는 사이드 브레이크 또는 주차 브레이크라고 불리는 운전자 좌석 옆의 스틱형 브레이크와 브레이크 페달을 통해 작동하는 페달 브레이크 그리고 P로 표시되는 파킹 기어 등이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주차 시 넣는 P는 브레이크라기보다는 주차용 기어에 더 가깝습니다.

 

1. 사이드 브레이크

보통 운전자의 우측에 막대기 모양으로 존재해 스틱이라 불리기도 하고 사이드 브레이크, 주차 브레이크 등으로 불립니다. 전통적으로는 막대기 모양의 레버식(스틱형, 핸드 브레이크) 사이드 브레이크가 가장 많습니다. 이외에 패달 가장 왼쪽으로 존재하는 풋 파킹(페달식) 브레이크, 버튼식(전자식) 브레이크, 에어식 브레이크(버스 등의 대형차)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 오래된 트럭 등에서 사용했던 운전대 옆의 지팡이 모양으로 당기는 방식인 케이블 파킹 식이 있습니다.

작동 원리는 주행이 끝난후 주차 시에 체결하게 되며, 작동시키게 되면 와이어를 통해 뒷바퀴 두 개를 브레이크라이닝으로 잡아주게 됩니다.

 

 

2. 페달 브레이크

위에서 살펴 본 풋 파킹 브레이크와는 다르게 그냥 풋 브레이크 또는 주 브레이크, 메인 브레이크라고 불리며 주행 중 감속하거나 정지시킬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브레이크입니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뒷바퀴 두 개에만 접지력이 작용하는 사이드 브레이크와는 달리 4개의 바퀴 모두에 강한 제동력을 작동시키는 방식으로 디스크 브레이크 방식과 드럼 브레이크 방식이 있습니다.

 

 

 

3. Parking 기어

파킹 기어 또는 파킹 브레이크라고 불리며 사이드 브레이크와는 조금 다릅니다. 파킹 브레이크라고도 불리기도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그 작동 방식으로 볼때, 브레이크라기보다는 기어 잠금이라고 불러야 맞을 것 같습니다. 주차 시에 기어를 P에 놓는 행위를 하게 되면 파킹 폴이라는 작은 고리가 기어들의 홈 사이에 박히게 되어 기어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하는 단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좀 더 안전한 차량의 고정을 위해 사이드 브레이크와 함께 사용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