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고 남은 콩나물을 신선하게 조금이라도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콩나물은 물에서 수경 재배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에 착안해 보관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살림 초보들은 보통 씻은 후 물기를 빼고 봉투에 넣어 보관합니다.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잘 밀봉해서 하루나 이를 더 뒀다가 먹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보관한 콩나물은 짧으면 이틀, 길어도 3일 정도만 지나면 금방 상해버립니다. 이러한 콩나물을 수경 재배하는 방식에 착안해 오래 보관하는 꿀팁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콩나물을 흐르는 물에 헹굽니다. 2. 세척한 콩나물을 밀폐 용기에 넣습니다. 3. 콩나물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줍니다. 4. 냉장고에 넣어 둔 상태에서 평균 2일에 한번 정..
약국에서 분무용 상처 소독제를 달라고 하면 비교적 고가의 조그만 분무 용기에 담긴 소독용 에탄올이 담긴 병을 줍니다. 이렇게 구입하면 상당히 비싸고 양이 적지만 에탄올을 쿠팡에서 구입하고 조금 큰 스프레이용 빈용기를 사면 만능 소독제가 탄생하게 됩니다. 소독용 에탄올은 일반적으로 83%를 사용합니다. 병원에서도 바로 이 에탄올을 사용하는 데, 소독 효과가 가장 좋은 에탄올의 농도는 70에서 90 사이라고 하며, 일반적으로 83%가 쓰입니다. 에탄올의 분자식은 C2H5OH 이고 분자 구조는 아래의 이미지처럼 생겼습니다. 에탄올의 농도가 83%인 이유는 에탄올이 90% 함량을 넘어갈 경우 오히려 살균 효능이 떨어진다는 연구가 있으므로 현존하는 가장 최적화된 에탄올의 농도가 바로 83%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생리통이 심해 아랫배가 많이 아플 때 진통제가 없거나 진통제를 복용하고 싶지 않은 경우 즉시 먹을 수 있는 생리통에 좋은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생리통 완화를 위해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마그네슘입니다. 마그네슘은 트립토판을 세로토닌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세로토닌은 트립토판에서 유도되는 행복감이나 안정감을 높여주는 신경전달물질로 감정이나 수면 등에 관여하여 생리통이 심할 때 오는 스트레스나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더불어 마그네슘은 우리 몸의 필수 미네랄로 신경 조직을 이완하여 긴장 상태를 해소하고, 신경과 근육 기능을 조절해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을 완화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마그네슘이 부족한 여성일수록 감정 기복, 불안, 우울, 예민, 자궁 근육 경련으로 인한..
요즘 많이 나오는 과일은 귤이고, 감자 또한 많은 양을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 시기입니다. 보관 시 상하지 않도록 보관하는 핵심 비결은 바로 귤이나 감자가 서로 닿지 않게 신문지를 이용해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1. 귤 보관 - 신문지를 보관할 박스 등의 바닥에 깔아 둡니다. - 신문지를 길게 접어서 지그 재그 형식으로 번갈아 가며 접습니다. - 엇갈리도록하여 귤이 서로 닿지 않도록 보관합니다. 신문지 모양에 맞춰 귤을 넣어 보관하면 귤 보관 작업은 끝이 납니다. 대략 아래와 같은 모습이 됩니다. 귤을 보관할 때 신문지를 활용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이대로 상온에 보관하면 일주일이 지나도 귤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고 처음 보관한 그대로 신선함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귤 보관시 주의해야 할 점은 가능하..
생산되어 판매되고 있는 생선 비늘 제거 도구가 없는 일반 가정에서 빠르고 쉽게 생선 비늘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준비물로는 일반 가정에서 비교적 쉽게 준비할 수 있는 뜨거운 물과 무 한 조각이 필요합니다. 생선 비늘은 보통 칼로 쓱쓱 긁어내는 방식으로 제거하지만 이 작업이 쉽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한참 동안 칼로 긁어도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는 비늘 때문에 생선구이 하나 하는 데도 손질 때문에 한 시간씩 걸 리기도 합니다. 비늘도 여기저기 사방으로 다 튀어서 손질하고 있는 당사자에게도 달라붙고 주방에도 여기저기 날아갑니다. 물론 요즘은 생선 비늘 제거기라는 단어로 검색하기만 해도 수많은 종류의 도구들을 판매하고 있는 세상이라 자주 생선을 다뤄야 할 경우에는 아예 자신에게 적절한 도구를 구입해 두는 것도 ..
바닷가 진흙 펄 먹은 바지락이나 조개를 30분 완성 초 스피드로 해감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재료도 집에 식초만 있다면 누구나 간단하게 해감 처리할 수 있습니다. 조개 요리는 식감이나 영양면에서 최고의 요리로 평가받고 있지만 해감을 생각하면 머리 아파 포기하기도 하는 요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반나절 정도 해감을 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고 최소로 잡아도 3시간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금물 해감을 추천하는 분들도 계신 데, 소금물 해감도 최소 2시간 이상에서 많으면 하루 종일 담가두는 분들도 계십니다. 30분 해감으로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30분의 해감시간 동안 바지락 칼국수를 만들 재료 손질 및 약간의 휴식을 하시면 딱 맞는 시간입니다. 방법은 다음과 ..
주꾸미 또는 낚지 볶음을 만들고 싶을 때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재료 손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재료를 넣는지, 간을 어떻게 맞추는지는 워낙 기본 베이스가 훌륭한 재료라 요리 방법은 그다지 어렵지 않은데 반해 손질하는 방법은 훨씬 어렵습니다. 특히 주꾸미나 낚지 손질 중 가장 어려운 것은 구석구석 숨어있는 펄을 제거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주꾸미, 낚시 초스피드 간편 손질 방법을 준비했습니다. 보통은 깨끗한 물에 주꾸미를 넣고 주물러서 펄을 제거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어느 정도 펄이 빠지긴 해도 빨판에 숨은 펄까지 완벽하게 제거할 수는 없습니다. 소금을 이용하면 어떨까요? 빨판에 있는 펄까지 다 제거하기 위해서 소금에 바락바락 주 무르기도 합니다. 소금의 굵은 입자는 주꾸미 펄을 제거하기 좋고 살..
고기의 핏물을 빼려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는 것 때문에 요리를 시작할 때부터 문제에 봉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간단한 재료로 10분 만에 핏물을 뺄 수 있습니다. 실온에 한참 내놔도 쉽게 녹지 않는 냉동고기를 해동하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보통 1시간 이상 4시간까지도 필요하지만 사이다만 있다면 단 5~10분 만에 고기가 야들야들하게 녹는 반전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기가 들어가는 국을 끓일 때도 핏물을 제거하는 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립니다. 고기 핏물을 빼지 않고 국을 끓였다간 핏물이 둥둥 떠서 건져내는 게 일이고 비주얼 상으로도 국물의 색이 탁해져 있고 잡내가 날 가능성도 높습니다. 짧게는 1시간에서 그 이상 걸리기도 하며 많으면 1시간 간격으로 서너 번 핏물을 빼주라고 권장되기도 합니다. 국 요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