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의 속껍질에는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알맹이보다 3~4배 정도 많습니다. 땅콩의 속껍질을 비롯해 포도껍질이나 포도씨, 오디 등에 들어 있는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 성분은 인체의 여러 가지 질병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항암, 항바이러스, 신경보호, 항산화, 항염 등 수많은 유익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들에서 껍질의 유용함에 대하여 알아 보았습니다. 땅콩 역시 껍질째 먹어야 하는 재소로 땅콩은 속껍질을 까는 재미로 먹기도 하는데요 껍질은 이물감 때문에 까서 먹는 것이 보통입니다. 잘 먹지 않는 땅콩 껍질, 식감 때문에 먹기가 쉽지 않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땅콩 속껍질 특유의 식감도 잡고 입맛까지 사로잡는 땅콩조림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
고구마와 마찬가지로 껍질째 먹어야 하는 채소는 바로 달콤한 맛이 일품인 단호박이 있습니다. 단호박 껍질은 까기 힘들 정도로 단단합니다. 단단한 식감도 문제지만 떨칠 수 없는 걱정거리 또 하나, 바로 잔류 농약입니다. 단호박에 있는 농약은 어떻게 제거할까요? 1. 단호박 잔류 농약 제거 채소를 껍질째 먹을 때 꼭 알아두어야 하는 잔류 농약 제거법의 포인트는 바로 물입니다. 15분 동안 깨끗한 물에 담가둔 다음, 흐르는 물에 15초 동안 헹구면 잔류 농약 걱정을 안 하셔도 됩니다. 이를 잔류농약 세척 '15법칙'이라고도 부릅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물로만 세척해도 농약은 잘 제거된다고 합니다. 농산물에 살포된 농약은 대부분 잎, 줄기 및 과실의 표면에 부착한고 하므로 농산물을 씻을 때 비교적 쉽게 제거될 ..
채소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지만 껍질은 어떻게 처리할지 몰라 까거나 벗겨서 버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부드럽지 않아서 잘 먹지 않게 되는 것이 채소의 껍질이지만 사실 채소 껍질에는 알맹이보다 더 많은 영양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즉, 알맹이만 먹고 껍질은 버리는 것은 영양학적으로 보면 중요한 성분은 버리고 껍질만 먹는 것과 비슷한 경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고구마 말랭이 1시간 초스피드 제조법' 포스팅으로 인해 껍질을 버리지 않고 알맹이와 함께 맛있게 먹도록 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고구마는 푹 찌거나 삶아서 껍질은 벗기고 부드러운 알맹이만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고구마 껍질을 먹는다면 어떨까요? 먹기도 불편하고 거칠어서 거부감이 들겠지만 고구마 껍질에는 천연 소화제나 다름..
삼겹살은 몇 번 뒤집는 것이 좋은가 하는 논쟁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올리는 포스팅입니다. 삼겹살을 사랑하는 당신, 삼겹살을 구울 때 몇 번 뒤집으시나요? 살림 초보들은 보통 4번 에서 10번까지 뒤집는 분도 계신데요 지주 뒤집어서 고기를 바짝 굽고 기름도 많이 빠지 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삼겹살을 가장 맛있게 굽는 법을 알아볼까요? 서울의 한 고깃집에서 10년째 손님들의 고기를 굽고 있다는 사장님의 말을 참고한다면 결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손님들도 인정하는 고기 굽기 경력 10 년의 사장님이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실험을 해보고 노력을 해봤는데, 삼겹살은 두 번 뒤집는 것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먼저 불판에 삼겹살을 올리고 잠시 기다렸 ..
삼겹살의 뒤집는 횟수만큼이나 우리를 고민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소고기를 구울 때 소금을 뿌리느냐, 소고기를 소금에 찍어 먹느냐의 갈등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소금은 나중에 찍어먹는 것이 더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소금을 뿌리게 되면 소고기의 육즙이 빨리 빠져나가기 때문에 소금은 나중에 찍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소고기의 생명은 뭐니 뭐니 해도 부드러운 식감이죠. 지금까지 소금을 뿌려서 구웠다면 조금만 참았다가 다 구운 뒤에 소금에 찍어 먹는 건 어떨까요? 고기가 한결 부드럽게 느껴질 것 입니다. 아는 만큼 맛있게 구워 먹을 수 있는 고기 요리. 생활 속 꿀팁으로 더욱 맛있게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소고기 구울때의 소금 투입과 관련한 팁을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고기를 ..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고, 휴가 및 캠핑이 피크인 시기입니다. 한국인의 캠핑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삼겹살 구이죠. 그런데 이 삼겹살 굽기는 과연 몇 번 정도 뒤집으며 구워야 가장 맛있는 삼겹살 구이가 될까요? 삼겹살을 구울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기름기를 뺀다는 생각에 여러번 뒤집어 결국은 너무 파삭파삭한 과자 같은 삼겹살이 만들어졌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요리 프로그램에서 고기 요리를 시식하는 장면이 나오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단어가 육즙에 관한 언급입니다. 시식한 분들이 요리에 만족했을 경우에 거의 빠지지 않고 언급하는 부분이 육즙이 풍부하다는 언급일 것입니다. 고기가 가장 맛있게 익으려면 어느 정도의 육즙이 요리가 완성된 시점에도 고기 내부에 갇혀 있어야 합니다. 결론을 정리하면 삼겹살의 ..
흰 옷이나 흰 운동화 등의 얼룩이나 때가 눈에 잘 띄는 세탁물들은 그냥 세탁기와 세탁용 세제로만 작업할 경우 깨끗이 안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자신만의 노하우가 존재하겠지만 탁월한 세탁뿐만 아니라 살균까지 하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셀프 다이 마법 세제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여름철 흰색 옷이나 흰색 운동화 등의 세탁에 사용하면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마법세제의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과탄산소다 1 : 소독용 에탄올 1 : 중성세제 1/5 1. 과탄산소다 과탄산소다는 산소계 표백제로서 염기성을 띠고 있어 살균과 표백 작용이 월등합니다. 가격도 착한 편이어서 다이소 기준으로 약 2천원 정도면 500g 정도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2. 소독용 에탄올 소독용 에탄올은 용..
김치 냉장고는 보통 많은 양을 넣어 두고 조금씩 꺼내 먹는 용도로 사용하기 때문에 몇 년 이상 오래 사용하다 보면 김치 특유의 냄새가 베이고 세어 나온 김치 국물로 더러워지기 마련입니다. 항상 미루게 되는 청소 부분이 바로 김치 냉장고 청소가 아닐까 합니다. 오늘은 집에서 간단히 직접 친환경 김치 냉장고 세척용 세제를 만들어 김치 냄새도 없애고 깔끔하게 청소도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해 볼 까 합니다. 다만, 소주와 맥주 그리고 빈 분무기가 필요합니다. 김치 냉장고 속의 악취는 대부분 대량의 김치를 넣거나 빼는 과정에서 벽면이나 아래쪽에 묻은 김치 국물 또는 세어나와 아래쪽으로 고인 김치 국물 때문입니다. 김치 냉장고의 간단한 청소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김치 냉장고 전용 세척제를 제조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