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와 같이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하는지 아니면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버려야 하는지 난해한 것들이 몇 개 있습니다.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일,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버려야 하는 대상인데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릴 경우에 음식물 쓰레기 혼합 투기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부드럽고 가축 사료로 사용할 수 있겠는가 또는 부드럽고 분해가 쉬운 편이라면 음식물 쓰레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1. 옥수수 옥수수 대(심), 옥수수 껍질, 옥수수 수염 등은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합니다. 옥수수의 구성품 중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버릴 수 있는 것은 분리된 옥수수 알갱이뿐이며, 만일 먹지 않은 옥수수를 통째로 버려야 할 경우라면 이것..
이전 포스팅에 올렸던 광대 노린재를 소래산 등산로 입구에서 만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만났던 또 다른 놈입니다. 이 놈은 그렇게 바람이 거세던 날 산속의 벌과 사투를 벌이며 대벌레와 야생벌이 한 덩어리로 제 얼굴로 떨어져 깜짝 놀라게 했던 놈입니다. 벌은 날아가 버려서 촬영하지 못했고 등산로의 땅바닥에 떨어진 이 대벌레라는 놈은 아이폰으로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사마귀인 줄 알았습니다. 대벌레는 나뭇잎이나 풀잎을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데, 왜 대낮에 벌과 뒤엉켜 사투를 벌이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좀 더 자세히 대벌레를 들여다보니 정말 나뭇잎이나 나뭇가지 등에 걸쳐 있으면 찾아내기 힘들 정도의 위장에 적합한 몸을 가진 것 같아 보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땅에 떨어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
매혹적인 색상을 뽐내는 벌레로 비단벌레만큼 명성이 높지는 않지만 버금갈만한 화려한 초록색 색상을 가진 광대 노린재를 만났습니다. 이러한 강렬한 색상 때문에 우리나라 나전칠기의 재료로 비단벌레와 광대 노린재가 모두 쓰인다고 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인천대공원 옆의 소래산 등산로 입구에서 강한 바람에 떨어질 듯 아슬아슬하게 흔들리고 있는 광대 노린재가 붙어 있는 아카시아 나뭇잎을 따서 땅바닥에 내려 논 다음 아이폰으로 촬영한 것입니다. 비단벌레의 초록색은 광택에 하나의 전체 색상으로 되어 있지만 광대 노린재의 초록색은 작은 점들이 모여서 색상을 나타내는 것 같았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주 작은 초록색의 점들로 색상을 이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녀석들은 영어로는 clown stink bug로 표..
많은 분들이 바나나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 된다고 알고 계십니다. 이 말은 일부는 맞고 대부분은 틀립니다. 이 말이 생기게 된 기원은 미국의 바나나 업체에서 바나나의 유통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오래전에 지어낸 말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유통 업체에서도 바나나를 장기 보존하기 위해서는 냉장 보관하는 것을 권하는 실정이며, 바나나 표피의 색상이 변하는 것은 바나나 자체에서 냉해에 대비하기 위해 자체 방어기전이 발동해 폴리페놀을 분비하고 이 폴리페놀이 산화하면서 바나나 껍질의 색상을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합니다. 오히려 껍질 내부의 과육을 장기 보존하기 위해서는 냉장고가 실온보다 유리합니다. 다만, 냉장보관을 권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 데, 이른바 초록색이 많은 덜 익은 상태의 바나나를 냉장고에 넣게 되면 슈가 포..
가스라이팅의 어원은 1944년 미국 패트릭 해밀턴 감독의 영화 가스등(Gaslight)에서 유래하는 말입니다. 현대에 와서 그 의미는 타인의 심리를 왜곡시켜 스스로 자신을 의심하게 만들고 판단력을 저하시켜 결국은 그 사람을 심리적으로 지배하고 조종한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이 영화는 아내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한 남편이 집안의 가스등을 일부러 희미하게 해 놓고 아내가 어둡다고 할 때마다 "당신이 잘못 본 것" "왜 엉뚱한 소리를 하느냐"라고 계속 핀잔을 줍니다. 또 주변 환경과 소리까지 교묘히 조작해서 현실감을 잃도록 해 갈수록 스스로를 믿지 못하고 자책하며 가해자에게 의지하게 만들게 됩니다. 여기서 가스라이팅이라는 용어가 탄생하게 됩니다. 가스라이팅에서는 가해자가 거부, 반박, 전환, 경시, 망각, 부인 ..
고등학교에서 대학과 유사한 학점제가 운영되는 시기가 궁금한 분들이 계실 텐데, 제목에 있다시피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게 됩니다. 2022년 중1이 되는 2009년생들부터 적용되게 됩니다. 쉽게 말해 글자 그대로 대학교들이 학점제로 학사 운영되듯이 고등학교도 학점제로 운영된다는 말입니다. 과목 또한 대학에서 원하는 과목을 수강 신청해 학점을 이수하듯 과목을 선택하고 192학점을 취득하면 졸업하게 됩니다. 더불어, 이 제도의 시행으로 명분이 사라지게 될 외고 또는 자사고 등은 일반고로 전환되게 됩니다.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원하는 과목 신청 및 수강 대학교처럼 고등학교에서도 자신이 목표로 하는 진로에 알맞은 과목들을 선택한 다음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학생이 원한다면 특..
겨울에 더 많이 사용하게 되는 전자레인지, 거의 매일 사용하다 보면 어느새 전자레인지에 가득하게 찌든 때를 만나게 됩니다. 청소해야 하는데 귀찮고 어떻게 청소를 시작해야 할지 애매해서 다음으로 미루게 됩니다. 하지만 식초와 귤만 있으면 전자레인지를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요즘 귤이 많이 나오는 철이라 귤 껍질을 구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재료인 식초는 웬만하면 집에 다들 하나 이상씩은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이 두 가지만 있으면 전자레인지 청소를 쉽게 끝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식초 반 컵에 귤껍질을 넣습니다. 2. 위의 컵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3분간 가열합니다. 3. 마른 행주나 키친타월로 전자레인지 내부의 수증기를 닦아 냅니다. ..
보관이 잘 못 되었거나 장기간 보관으로 인해 딱딱하게 덩어리져 굳어 있는 소금이나 설탕 등의 조미료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쉽게 가루로 원상 복구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공기 중의 수분으로 인해 생기는 현상인데, 오랜 시간을 지나면서 공기 중의 수분을 조미료가 흡수하면서 눅눅해지고 조금 더 지나면 뭉치고 딱딱해지게 됩니다. 이렇게 뭉친 조미료 등은 아래의 방법을 사용해 복원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넉넉한 용기에 키친타월을 깔고 그 위에 덩어리진 조미료를 붓습니다. 2. 그 상태로 전자렌지에 넣고 20초에서 1분 정도 가열합니다. 이 원리는 공기중의 수분을 흡수한 덩어리에서 전자레인지 가열을 통해 다시 빼내는 작업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뭉친 조미료를 전자레인지에서 가열하면 빠른 속도로 수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