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소모품이므로 연식이 늘어날수록 그만큼 자동차 종합검사 또는 정기검사에서 불합격받을 확률도 올라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보통은 브레이크등이나 전조등 등의 점등 기구 정비, 엔진오일 교체, 브레이크 상태 점검, 타이어 상태 점검 등의 기초적인 조치들을 점검하고 가지만 뜻하지 않은 부분에서 불합격받을 경우 멘털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자동차 검사를 직접 들어갔다 불합격 통지서를 받게 되더라도 당황하지 마시고 아래의 이후 절차 등을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불합격받았을 경우 수리비가 그리 많지 않고 불합격 요인이 한두 개로 정비에 소모되는 에너지가 크지 않아도 된다면 정비를 해서 재검사 기간 내에 재시도하는 것이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합격과 연관되어 교체하거나 정비해야 할..
MZ세대란 용어는 현재 시대의 젊은 세대를 말하는 용어로 2018년 후반에 최초로 쓰이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통용되고 있습니다. 이전에 이와 비슷한 구분으로 젊은 세대를 규정지어 부르던 X세대, Y세대, Z세대와 연속선상에 있는 비슷한 유형의 용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중 흔히 Y세대를 밀레니얼 세대라고도 일컫는데 이 Y세대와 Z세대를 합친 개념으로 통용되는 것이 MZ세대입니다. 아래에서 세대별 특징을 간략히 살펴 보려고 합니다. - 베이비붐 세대 일반적으로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태어난 분들을 말합니다. 전쟁 이후에는 통상 출산율이 급격히 증가하는 세계적 현상에 따라 대량 출산으로 이어지던 시기에 태어난 분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625 전쟁 이후가 기준이 되지만 외국의 베이비붐 세대는 2차 ..
내일 아침이면 태풍 힌남노가 제주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공원 22곳이 출입통제되고, 중대본에서는 위기 경보를 '심각' 수준으로 상향했다고 하네요. 단단히 준비해서 대비하고 상륙하는 시점에서는 최대한 외부활동을 금지하라고 합니다. 긴급신고 전화번호로 119가 통화가 어려운 경우에는 110 정부 민원 콜센터 전화번호를 사용해도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태풍 힌남노의 명칭은 어떤 뜻이고 어느 국가의 명칭에서 유래한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풍의 이름은 14개 태풍위원회 회원국에서 제출한 명칭을 순번에 따라 사용하게 됩니다. 태풍위원회 14개국은 캄보디아, 중국, 북한, 홍콩, 일본,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미크로네시아 연방, 필리핀, 대한민국, 태국, 미국, 베트남 등입니다. 이번 힌..
옥수수와 같이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하는지 아니면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버려야 하는지 난해한 것들이 몇 개 있습니다.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일,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버려야 하는 대상인데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릴 경우에 음식물 쓰레기 혼합 투기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부드럽고 가축 사료로 사용할 수 있겠는가 또는 부드럽고 분해가 쉬운 편이라면 음식물 쓰레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1. 옥수수 옥수수 대(심), 옥수수 껍질, 옥수수 수염 등은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합니다. 옥수수의 구성품 중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버릴 수 있는 것은 분리된 옥수수 알갱이뿐이며, 만일 먹지 않은 옥수수를 통째로 버려야 할 경우라면 이것..
이전 포스팅에 올렸던 광대 노린재를 소래산 등산로 입구에서 만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만났던 또 다른 놈입니다. 이 놈은 그렇게 바람이 거세던 날 산속의 벌과 사투를 벌이며 대벌레와 야생벌이 한 덩어리로 제 얼굴로 떨어져 깜짝 놀라게 했던 놈입니다. 벌은 날아가 버려서 촬영하지 못했고 등산로의 땅바닥에 떨어진 이 대벌레라는 놈은 아이폰으로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사마귀인 줄 알았습니다. 대벌레는 나뭇잎이나 풀잎을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데, 왜 대낮에 벌과 뒤엉켜 사투를 벌이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좀 더 자세히 대벌레를 들여다보니 정말 나뭇잎이나 나뭇가지 등에 걸쳐 있으면 찾아내기 힘들 정도의 위장에 적합한 몸을 가진 것 같아 보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땅에 떨어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
매혹적인 색상을 뽐내는 벌레로 비단벌레만큼 명성이 높지는 않지만 버금갈만한 화려한 초록색 색상을 가진 광대 노린재를 만났습니다. 이러한 강렬한 색상 때문에 우리나라 나전칠기의 재료로 비단벌레와 광대 노린재가 모두 쓰인다고 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인천대공원 옆의 소래산 등산로 입구에서 강한 바람에 떨어질 듯 아슬아슬하게 흔들리고 있는 광대 노린재가 붙어 있는 아카시아 나뭇잎을 따서 땅바닥에 내려 논 다음 아이폰으로 촬영한 것입니다. 비단벌레의 초록색은 광택에 하나의 전체 색상으로 되어 있지만 광대 노린재의 초록색은 작은 점들이 모여서 색상을 나타내는 것 같았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주 작은 초록색의 점들로 색상을 이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녀석들은 영어로는 clown stink bug로 표..
많은 분들이 바나나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 된다고 알고 계십니다. 이 말은 일부는 맞고 대부분은 틀립니다. 이 말이 생기게 된 기원은 미국의 바나나 업체에서 바나나의 유통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오래전에 지어낸 말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유통 업체에서도 바나나를 장기 보존하기 위해서는 냉장 보관하는 것을 권하는 실정이며, 바나나 표피의 색상이 변하는 것은 바나나 자체에서 냉해에 대비하기 위해 자체 방어기전이 발동해 폴리페놀을 분비하고 이 폴리페놀이 산화하면서 바나나 껍질의 색상을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합니다. 오히려 껍질 내부의 과육을 장기 보존하기 위해서는 냉장고가 실온보다 유리합니다. 다만, 냉장보관을 권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 데, 이른바 초록색이 많은 덜 익은 상태의 바나나를 냉장고에 넣게 되면 슈가 포..
가스라이팅의 어원은 1944년 미국 패트릭 해밀턴 감독의 영화 가스등(Gaslight)에서 유래하는 말입니다. 현대에 와서 그 의미는 타인의 심리를 왜곡시켜 스스로 자신을 의심하게 만들고 판단력을 저하시켜 결국은 그 사람을 심리적으로 지배하고 조종한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이 영화는 아내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한 남편이 집안의 가스등을 일부러 희미하게 해 놓고 아내가 어둡다고 할 때마다 "당신이 잘못 본 것" "왜 엉뚱한 소리를 하느냐"라고 계속 핀잔을 줍니다. 또 주변 환경과 소리까지 교묘히 조작해서 현실감을 잃도록 해 갈수록 스스로를 믿지 못하고 자책하며 가해자에게 의지하게 만들게 됩니다. 여기서 가스라이팅이라는 용어가 탄생하게 됩니다. 가스라이팅에서는 가해자가 거부, 반박, 전환, 경시, 망각, 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