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나 색상들이 생명체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생명체가 가진 아름다운 색상들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지 과학적 관점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름다운 나비의 날개 색상은 어떻게 그런 빛을 내는지, 비눗방울의 무지개색은 왜 그런지, 우유는 왜 하얀색인지, 하늘은 왜 파란지, 아름다운 빛을 가진 곤충의 날개를 털면 색소들이 나올까 등에 대한 많은 의문을 풀어 볼까 합니다. 어떤 생명체는 살아가기 위해 주위의 빛을 인지하기도 하고 또 어떤 생명체는 자체적으로 빛을 내거나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고유의 색을 띠곤 합니다. 위장의 천재라고 불리우는 카멜레온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주위 환경의 색상에 맞게 자신의 색을 바꾸는 생물인데요. 이렇듯 색은 위장하는 데 쓰이기도 하고 무언가를 유혹하거나 경쟁자를 물..
일반적으로 우주의 나이는 약 138억 년 정도로 알려져 있는 데, 긴 나이만큼이나 수많은 별들 중 극악의 모습을 가진 별들이 있습니다. 뜨겁고, 차갑고, 큰 그러한 별들에 대하여 알아볼까 합니다. 자주 등장하는 행성과 항성이라는 용어는 한번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행성과 항성의 결정적인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천문학에서는 태양처럼 스스로 빛을 내는 항성을 별이라 하며, 항성의 빛을 반사하여 빛나는 행성, 위성, 혜성 등과 구별합니다. 항성은 그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에 하늘에서 위치가 변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며 우리는 편의상 별자리를 만들어 그 위치를 나타내지만 사실은 각기 다른 방향으로 운동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랜 세월이 지나면 그 위치에 변화가 나타나고, 별자리의 형태도 달라지게 됩니다. 우리 은..
이제 더 이상 행성에 속하지 않게 된 명왕성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명왕성(Pluto)은 아주 작은 천체입니다. 우리 지구의 0.03배밖에 되지 않습니다. 2006년에 체코 프라하에서 열렸던 국제 천문 연맹 IAU 총회에서 명왕성의 행성 지위를 박탈하였는데, 명왕성이 태양계 행성의 지위를 박탈당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명왕성 주변에서는 카론뿐만 아니라 에리스라는 천체도 새로 발견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에리스는 명왕성보다 더 클 것으로 유추되고 있습니다. 또한, 명왕성 근처의 카이퍼 벨트에는 명왕성만하거나 더 큰 천체들이 많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이 모든 종합적 사실을 고려해 봤을 때, 이는 국제 천문 연맹에서 정의한 행성 기준 3번째에 위반됩니다. 3번째 정의에 따르면, 행성은 주변에 영향..
생리통이 심해 아랫배가 많이 아플 때 진통제가 없거나 진통제를 복용하고 싶지 않은 경우 즉시 먹을 수 있는 생리통에 좋은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생리통 완화를 위해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마그네슘입니다. 마그네슘은 트립토판을 세로토닌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세로토닌은 트립토판에서 유도되는 행복감이나 안정감을 높여주는 신경전달물질로 감정이나 수면 등에 관여하여 생리통이 심할 때 오는 스트레스나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더불어 마그네슘은 우리 몸의 필수 미네랄로 신경 조직을 이완하여 긴장 상태를 해소하고, 신경과 근육 기능을 조절해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을 완화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마그네슘이 부족한 여성일수록 감정 기복, 불안, 우울, 예민, 자궁 근육 경련으로 인한..
요즘 많이 나오는 과일은 귤이고, 감자 또한 많은 양을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 시기입니다. 보관 시 상하지 않도록 보관하는 핵심 비결은 바로 귤이나 감자가 서로 닿지 않게 신문지를 이용해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1. 귤 보관 - 신문지를 보관할 박스 등의 바닥에 깔아 둡니다. - 신문지를 길게 접어서 지그 재그 형식으로 번갈아 가며 접습니다. - 엇갈리도록하여 귤이 서로 닿지 않도록 보관합니다. 신문지 모양에 맞춰 귤을 넣어 보관하면 귤 보관 작업은 끝이 납니다. 대략 아래와 같은 모습이 됩니다. 귤을 보관할 때 신문지를 활용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이대로 상온에 보관하면 일주일이 지나도 귤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고 처음 보관한 그대로 신선함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귤 보관시 주의해야 할 점은 가능하..
생산되어 판매되고 있는 생선 비늘 제거 도구가 없는 일반 가정에서 빠르고 쉽게 생선 비늘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준비물로는 일반 가정에서 비교적 쉽게 준비할 수 있는 뜨거운 물과 무 한 조각이 필요합니다. 생선 비늘은 보통 칼로 쓱쓱 긁어내는 방식으로 제거하지만 이 작업이 쉽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한참 동안 칼로 긁어도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는 비늘 때문에 생선구이 하나 하는 데도 손질 때문에 한 시간씩 걸 리기도 합니다. 비늘도 여기저기 사방으로 다 튀어서 손질하고 있는 당사자에게도 달라붙고 주방에도 여기저기 날아갑니다. 물론 요즘은 생선 비늘 제거기라는 단어로 검색하기만 해도 수많은 종류의 도구들을 판매하고 있는 세상이라 자주 생선을 다뤄야 할 경우에는 아예 자신에게 적절한 도구를 구입해 두는 것도 ..
바닷가 진흙 펄 먹은 바지락이나 조개를 30분 완성 초 스피드로 해감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재료도 집에 식초만 있다면 누구나 간단하게 해감 처리할 수 있습니다. 조개 요리는 식감이나 영양면에서 최고의 요리로 평가받고 있지만 해감을 생각하면 머리 아파 포기하기도 하는 요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반나절 정도 해감을 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고 최소로 잡아도 3시간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금물 해감을 추천하는 분들도 계신 데, 소금물 해감도 최소 2시간 이상에서 많으면 하루 종일 담가두는 분들도 계십니다. 30분 해감으로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30분의 해감시간 동안 바지락 칼국수를 만들 재료 손질 및 약간의 휴식을 하시면 딱 맞는 시간입니다. 방법은 다음과 ..
주꾸미 또는 낚지 볶음을 만들고 싶을 때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재료 손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재료를 넣는지, 간을 어떻게 맞추는지는 워낙 기본 베이스가 훌륭한 재료라 요리 방법은 그다지 어렵지 않은데 반해 손질하는 방법은 훨씬 어렵습니다. 특히 주꾸미나 낚지 손질 중 가장 어려운 것은 구석구석 숨어있는 펄을 제거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주꾸미, 낚시 초스피드 간편 손질 방법을 준비했습니다. 보통은 깨끗한 물에 주꾸미를 넣고 주물러서 펄을 제거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어느 정도 펄이 빠지긴 해도 빨판에 숨은 펄까지 완벽하게 제거할 수는 없습니다. 소금을 이용하면 어떨까요? 빨판에 있는 펄까지 다 제거하기 위해서 소금에 바락바락 주 무르기도 합니다. 소금의 굵은 입자는 주꾸미 펄을 제거하기 좋고 살..
고기의 핏물을 빼려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는 것 때문에 요리를 시작할 때부터 문제에 봉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간단한 재료로 10분 만에 핏물을 뺄 수 있습니다. 실온에 한참 내놔도 쉽게 녹지 않는 냉동고기를 해동하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보통 1시간 이상 4시간까지도 필요하지만 사이다만 있다면 단 5~10분 만에 고기가 야들야들하게 녹는 반전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기가 들어가는 국을 끓일 때도 핏물을 제거하는 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립니다. 고기 핏물을 빼지 않고 국을 끓였다간 핏물이 둥둥 떠서 건져내는 게 일이고 비주얼 상으로도 국물의 색이 탁해져 있고 잡내가 날 가능성도 높습니다. 짧게는 1시간에서 그 이상 걸리기도 하며 많으면 1시간 간격으로 서너 번 핏물을 빼주라고 권장되기도 합니다. 국 요리를..
땅콩의 속껍질에는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알맹이보다 3~4배 정도 많습니다. 땅콩의 속껍질을 비롯해 포도껍질이나 포도씨, 오디 등에 들어 있는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 성분은 인체의 여러 가지 질병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항암, 항바이러스, 신경보호, 항산화, 항염 등 수많은 유익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들에서 껍질의 유용함에 대하여 알아 보았습니다. 땅콩 역시 껍질째 먹어야 하는 재소로 땅콩은 속껍질을 까는 재미로 먹기도 하는데요 껍질은 이물감 때문에 까서 먹는 것이 보통입니다. 잘 먹지 않는 땅콩 껍질, 식감 때문에 먹기가 쉽지 않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땅콩 속껍질 특유의 식감도 잡고 입맛까지 사로잡는 땅콩조림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
고구마와 마찬가지로 껍질째 먹어야 하는 채소는 바로 달콤한 맛이 일품인 단호박이 있습니다. 단호박 껍질은 까기 힘들 정도로 단단합니다. 단단한 식감도 문제지만 떨칠 수 없는 걱정거리 또 하나, 바로 잔류 농약입니다. 단호박에 있는 농약은 어떻게 제거할까요? 1. 단호박 잔류 농약 제거 채소를 껍질째 먹을 때 꼭 알아두어야 하는 잔류 농약 제거법의 포인트는 바로 물입니다. 15분 동안 깨끗한 물에 담가둔 다음, 흐르는 물에 15초 동안 헹구면 잔류 농약 걱정을 안 하셔도 됩니다. 이를 잔류농약 세척 '15법칙'이라고도 부릅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물로만 세척해도 농약은 잘 제거된다고 합니다. 농산물에 살포된 농약은 대부분 잎, 줄기 및 과실의 표면에 부착한고 하므로 농산물을 씻을 때 비교적 쉽게 제거될 ..
채소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지만 껍질은 어떻게 처리할지 몰라 까거나 벗겨서 버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부드럽지 않아서 잘 먹지 않게 되는 것이 채소의 껍질이지만 사실 채소 껍질에는 알맹이보다 더 많은 영양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즉, 알맹이만 먹고 껍질은 버리는 것은 영양학적으로 보면 중요한 성분은 버리고 껍질만 먹는 것과 비슷한 경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고구마 말랭이 1시간 초스피드 제조법' 포스팅으로 인해 껍질을 버리지 않고 알맹이와 함께 맛있게 먹도록 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고구마는 푹 찌거나 삶아서 껍질은 벗기고 부드러운 알맹이만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고구마 껍질을 먹는다면 어떨까요? 먹기도 불편하고 거칠어서 거부감이 들겠지만 고구마 껍질에는 천연 소화제나 다름..
삼겹살은 몇 번 뒤집는 것이 좋은가 하는 논쟁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올리는 포스팅입니다. 삼겹살을 사랑하는 당신, 삼겹살을 구울 때 몇 번 뒤집으시나요? 살림 초보들은 보통 4번 에서 10번까지 뒤집는 분도 계신데요 지주 뒤집어서 고기를 바짝 굽고 기름도 많이 빠지 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삼겹살을 가장 맛있게 굽는 법을 알아볼까요? 서울의 한 고깃집에서 10년째 손님들의 고기를 굽고 있다는 사장님의 말을 참고한다면 결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손님들도 인정하는 고기 굽기 경력 10 년의 사장님이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실험을 해보고 노력을 해봤는데, 삼겹살은 두 번 뒤집는 것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먼저 불판에 삼겹살을 올리고 잠시 기다렸 ..
삼겹살의 뒤집는 횟수만큼이나 우리를 고민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소고기를 구울 때 소금을 뿌리느냐, 소고기를 소금에 찍어 먹느냐의 갈등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소금은 나중에 찍어먹는 것이 더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소금을 뿌리게 되면 소고기의 육즙이 빨리 빠져나가기 때문에 소금은 나중에 찍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소고기의 생명은 뭐니 뭐니 해도 부드러운 식감이죠. 지금까지 소금을 뿌려서 구웠다면 조금만 참았다가 다 구운 뒤에 소금에 찍어 먹는 건 어떨까요? 고기가 한결 부드럽게 느껴질 것 입니다. 아는 만큼 맛있게 구워 먹을 수 있는 고기 요리. 생활 속 꿀팁으로 더욱 맛있게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소고기 구울때의 소금 투입과 관련한 팁을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고기를 ..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